대구도시철도공사 중앙로역에서는 제45회‘발명의 날’ 19일 맞이해 대구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발명의 날 기념 2010 길거리 발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길거리 발명축제는 중앙로역 지하1층 대합실 DTRO예술무대 주변에서 “Ring-Wing 글라이더 및 로봇 체험, 부메랑 만들기, 다빈치 헬리콥터 만들기, Think Tube 만들기, 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평소 책에서만 보던 과학 원리를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발명의 날’은 우리 민족이 500여 년 전부터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측우기·거북선 등을 발명했는데, 이러한 민족의 우수성과 선조 때부터 계승된 발명사상을 앙양해 발명 의욕을 장려하고 보호 육성함으로써 기술의 진보 발전은 물론, 국가 산업발전에도 이바지할 목적으로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며, 1442년 5월 19일 세종대왕께서 측우기의 발명을 공포하신 날을 기념해 1957년에 발명의 날로 지정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앞으로 공사에서는 공연, 전시회 등의 문화행사를 통해 도시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으로서의 뿐만 아니라, 특히 가족들이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공간과 체험 학습의 장으로 거듭 나도록 노력할 것이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