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 부회장)가 12일 ‘벤투스 R-s3’, ‘벤투스 ME01’, ‘다이나프로 HL2’ 신상품 3종을 출시하고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3종의 상품은 최고급 세단, 고성능 스포츠카 등에 최적화한 초고성능(UHP)타이어 ‘벤투스 R-s3’, 뛰어난 주행성능에 편안한 승차감을 더한 ‘벤투스 ME01’ 그리고 SUV전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HL2’ 등 3종이다. ‘벤투스 R-s3’는 레이싱 컴파운드 기술을 적용, 일반 도로 주행에서도 레이싱 타이어와 같은 초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극초고성능 타이어 상품이다. 기존 레이싱 타이어인 ‘벤투스 R-s2’ 대비 30% 가량 향상된 그립력 및 탁월한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불꽃을 형상화한 공격적 패턴과 기존 상품대비 접지면적이 3% 증가한 와이드 트레드(타이어 무늬)를 적용해 고속코너, 헤어핀, 제동에서 우수한 통합조정안정성을 제공한다. ‘벤투스 ME01’은 첨단 비대칭 패턴을 채용한 고성능 UHP 타이어로 승차감과 저소음 성능을 향상 시킨 중대형 승용차에 최적화되어 개발됐다. 특히 타이어 표면의 제조 공정상 발생되는 공기를 빼는 고무돌기 즉, 벤트러버를 제거하는 기술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이미지와 초기 사용 시에도 성능이 극대화하는 효과를 구현했다. ‘다이나프로 HL2’는 세단을 뛰어넘는 정숙성과 승차감, 뛰어난 핸들링과 제동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사계절 노면 조건에서도 우수한 접지력과 배수성을 자랑한다. 또한 트래드 표면에 얼라인먼트 인디케이터를 적용해 이상 마모 시 차량의 휠 얼라인먼트 교정 필요 여부를 운전자에게 가르쳐 준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신상품 3종은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상품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며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최상의 상품을 개발,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상품 발표회에는 전국 주요 딜러들과 한국타이어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조현식 부사장의 환영사, 런칭 기념 퍼포먼스, 신상품 포토 세션으로 이루어진 메인이벤트와, 상품 소개 및 시승, 한국타이어 광고모델인 신민아의 사인회 등이 열렸다. 특히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전용 트랙에서 젖은 노면과 건조한 노면에서 신상품 3종의 성능을 체험하는 시승회도 열려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