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지역의 오뜨꾸띄르적 디자이너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운영해오던 카페공간을 패션멀티샵 목적의 매장형 구조로 리모델링해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우리 지역 오뜨꾸띄르 디자이너들이 치열한 경쟁과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신 성장모멘텀을 발굴·강화할수 있도록 한다. 특히 새로이 출범하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업계를 위한다는 일념으로 과감히 카페 임대를 종료하고 새로이 멀티샵을 개설 가동하기로했다. 새로이 가동을 하게 될 멀티샵의 명칭인 ‘MASS FASHION avenue(매스 패션 에버뉴)’의 의미는 첨단의 새로운 유행스타일까지 포함된 총체적인 대중패션의 거리(또는 진행되는 길)란 의미를 부여한다. 지난달 입점 디자이너들에 대한 공개 모집을 시행한 결과 레옹인터내셔날(대표 정천식), G.G(대표 김미영), 에-셀(대표 김미경), 로시스포제(대표:남은영) 등 지역 디자이너 4(인)이 1차로 신청하게 되었고, 추후 더 많은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 유치할 예정이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패션멀티샵의 운영으로 프레타포르테 (기존의기성·대량생산라인)가 아닌 독창성이 강한 오뜨꾸띄르(고가의 맞춤식라인)적 중진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산재돼 있는 지역 패션업체 및 개별적 활동에만 치중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발굴 및 지원으로 기성디자이너로의 육성·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이번 패션멀티샵 운영을 발판으로 패션산업 종사자 외에도 일반 시민들의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패션산업의 대중성을 집중 부각하고자 하며 지역 패션산업의 발전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 한편, 10일은 PID, 대구컬렉션 등의 행사가 동시에 개최가 되므로 멀티샵의 OPEN 행사에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