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회장 허창수)는 15일 연말을 맞아 성금 3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GS는 각 계열사별로 매칭그랜트 등을 통한 불우이웃돕기에 나서는 한편, GS계열사 임직원들도 연말까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전국 25개 사회복지기관의 어린이, 장애우, 노인들이 `가고싶은 곳`, `먹고싶은 것, `가지고싶은 것` 등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여수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GS칼텍스 임직원 37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비용 전액은 임직원이 낸 후원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지원한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사용된다. GS리테일은 전국 매장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51개 `GS나누미` 봉사단이 연탄배달, 김장, 무료배식활동, 양로원 및 고아원 미화활동과 함께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을 맺고 고객과 함께하는 헌혈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GS샵은 국제구호기구 기아대책과 공동으로 지난달 28일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아트센터에서 `제3회 무지개 콘서트`를 개최했다. 매년 연말 개최되는 이 콘서트에서는 GS샵의 지원으로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을 받은 기아대책의 지역아동센터 `행복한 홈스쿨` 아동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였다. GS샵은 이외에 내년 3월까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GS EPS는 임직원이 매월 급여 중 1%를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형식의 1% 나눔 캠페인을 전개,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 기금은 해마다 사회복지시설이나 인근 초등학교에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 전기설비를 설치하는데 쓰이고 있다. GS건설은 2006년 2월부터 매칭그랜트 방식의 `자이 사랑 나눔단`을 발족하고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사회보장 대책으로 정착된 제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일방향 지급 대신 봉사 활동자와 수혜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허창수 GS 회장은 "우리 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수록, 소외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업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15일 오전 청계광장에서 GS칼텍스와 카이스트, 월드비전이 함께하는 `나눔 프로젝트` 를 진행했다.이 나눔 프로젝트에는 올해의 나눔 상품 `heartea(하티) 나눔` 을 선보였다. `heartea(하티)나눔` 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3사가 공동개발한 네번째 상품으로 기획단계부터 제작,유통, 수익금활용까지 `나눔` 만을 위해 제작 되어 나눔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며 판매금 전액을 국내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하여 사용 될 예정이다. 사진은 (뒤쪽 좌측부터)진홍국GS칼텍스상무,배상민카이스트교수,박종삼월드비전회장,박창빈월드비전부회장이 아이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