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모동면으로 학생 전입 인구가 최근 늘어나고 있다. 서울, 목포, 구미, 수원 등 전국 각지에서의 전입이 활발한데 이는 지난 2일 개교한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전 중모고등학교) 기숙사에 전입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는 일반고인 중모고를 교육부 학과재구조화 사업과 연계해 스마트식물산업과, 미래농업경영과 등 농업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학교로 새롭게 개편된 학교이다.　 한편 상주시는 시 소재 중·고등·대학교에 전입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전입지원금 및 기숙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학생 전입지원금은 1년 이상 타 시군구에 주소를 두고 입학 직전 학기에 상주시로 전입한 중·고등·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기숙사비의 경우 타 시군구에서 지역 내 학교 기숙사로 전입신고한 자를 대상으로 학기당 30만원 이내 실납부액(식비제외) 기준으로 지원되고 있다.　 윤해성 모동면장은 "우선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줘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인구 증가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