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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ome/kbsm.net/www/default/include_skin02/head_view.inc.php on line 64 [양삼열의 생활 속 풍수이야기] 경주 최부자 가문의 풍수입지 (10) - 경북신문
△교동 고택의 가상분석 (上)
동서양을 막론하고 주택가상의 길흉구분에는 대부분 동서사택이론을 적용한다.
이 이론은 주역과 8괘 오행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론으로서 둥근 나경의 24방위를 3방위씩 묶어 8방위로 나누고 이 8방위를 또다시 동과 서로 4방위씩 나누어 길흉을 살피는 방법이다.
집안에는 여러 공간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대문과 안방 그리고 부엌을 사람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공간으로 구분 짓고 이 세 곳을 `양택삼요`라 한다.
여기서 대문은 사람(氣運)이 드나드는 곳 즉 집안으로 기운이 드나드는 곳이라 중요하고 안방은 한 집안의 운명을 책임질 가주가 거주하고 잠자는 곳으로 중요한 공간이며 부엌은 음식을 만드는 공간으로 식구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곳이므로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세 공간들이 동사택의 집에서는 동사택의 방위에 같이 자리 잡아야하고 서사택의 집에서는 서사택 방위에 자리 잡아야 길택이 된다는 이론이다. 단 집안의 화장실은 다른 방위에 위치하여야 한다.
여기서 동사택의 집이란 집 내부 중심에서 보아 대문(현대식 집에서는 현관문)이 동쪽, 동남, 남, 북쪽의 4방위 중 한곳에 위치한 집이고, 서사택은 서쪽, 서북, 북동, 남서쪽의 4방위 중 한곳에 위치한 집을 말한다.
이것은 대문의 방위에 따라 그곳으로 들어온 기운들이 집안에서 머무는 공간에 따라 음양으로 구분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택가상의 길흉을 살필 때는 대문을 기준으로 하여 안방과 부엌이 대문과 같은 4택의 방위에 위치하고 화장실은 다른 방위에 위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풍수서 `陽宅三要`에서는 한 집안의 중요공간인 대문과 안방 그리고 부엌은 동사택의 집에서는 동사택방위에, 서사택의 집에서는 서사택의 방위에 같이 위치하여야 한다.
이들이 같은 방위에 위치한다면 자손이 번창하고 부귀영화가 따르지만 잘못되어 섞어 꾸며진다면 반드시 사람이 상하거나 재앙이 닥친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화장실은 같은 사택(길방)에 있으면 병이 많고 다른 사택(흉방)에 있으면 질병을 물리친다고 하였으니 동사택 집에서는 서사택 방위에, 서사택 집에서는 동사택 방위에 위치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동서사택 이론에서는 가상을 구분함에 있어서 모든 주택을 8택론(4길택과 4흉택)으로 나누고 어떤 주택이라도 8가지 중 한 곳에 속하게 하였다.
이것은 대문을 기준으로 하여 주인이 거처하는 안방의 위치가 어느 방위에 있는가를 보고 8방위 즉 8택론으로 구분 짓는다.
여기서 4길택은 생기택(生氣宅), 연년택(延年宅), 천을택(天乙宅), 복위택(伏位宅)이고 4흉택은 화해택(禍害宅), 절명택(絶命宅), 오귀택(五鬼宅), 육살택(六殺宅)으로 나눈다.
이것은 대문과 안방(or 좌)의 관계를 동·서사택론의 일치와 불일치, 음양의 배합과 불배합, 오행의 상생상극 등 이 3가지 요소를 종합 판단해 구분한다.
최부자가 기거했던 이조리의 충의당은 현재의 대문 위치가 그 당시의 위치와 바뀌었기 때문에 분석에 별 의미가 없고 교동의 고택 2곳은 과거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이 이론을 적용 분석하여 다음 주에 연재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