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지역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청년동아리팀을 모집한다.북구는 내달 18일까지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참여청년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은 문화예술, 자원봉사, 진로탐색, 공익활동 등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모인 청년의 자발적 모임인 동아리 활동에 모임비, 교육·문화비, 진행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아리 당 50만원씩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북구 내 주소를 두고 있거나 북구 내 위치한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고 있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총 10개팀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19개팀이 공동육아, 암벽등반, 벽화봉사, 독서토론, 의료봉사, 비거니즘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아리 활동을 진행해 참여청년 및 주민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사업 시행부터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조건을 맞이했음에도 청년 스스로 비대면 회의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동아리 활동을 진행한 청년들을 보며 사업추진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소통하는 젊은 북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