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죽장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금창석)은 지난 18일 죽장면행정복지센터 소재지 주변에서 자생단체 및 산불감시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영덕군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는 바, 면민들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발적인 산불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죽장면은 작년 11월부터 산불 발생을 전면 차단하기 위해 망대 감시원등 29명의 산불기동대를 운영하여 철저한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창석 면장은 "죽장은 대부분 산지로 이뤄진 산불취약지역이다"며, "최근 영덕군에서 농업용 반사필름으로 인해 산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바,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하여 산불위험이 높아진 만큼 산불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와 산불감시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