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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문화예술인,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 - 경북신문
대구·경북 문화 예술인들을 대표해 대구·경북 예총회장을 비롯한 예술단체 협회장, 회원들이 지난 19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천명했다.이날 지지 선언에는 대구 예술인을 대표해 대구예총 이창환 회장, 강정선 대구예총 수석부회장 및 각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고 경북 예술인을 대표해 경북예총 이병국 회장, 권오수 경북예총 차기 회장, 정국채 경북예총 수석부회장, 최해구 안동예총회장, 손만식 청도예총회장, 김경하 울진 예총회장, 유칠보 칠곡 예총회장, 지승호 경북 미협회장, 이철우 경북 연예인 예술협회 회장, 장개원 경산 미협회장 등 80여명과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 5선),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 국민의힘 문체위 간사),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 대구시당 문화예술지원본부 이상규, 박순태 수석부본부장이 참여했다.대구 예총 이창환 회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지난 5년간 정부 여당과 결탁한 기관들은 자신들과 친분이 있고 정치적 성향이 같은 그룹들만 챙기기에 바빴다”며 “상식과 공정이 필요한곳이 사법, 행정만이 아닌 예술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예술을 진실 된 눈으로 치우치지 않는 잣대로 평가해주는 대통령이 돼주시기를 바란다”며 "예술계를 살려주는 윤석열 후보가 돼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날 지지선언을 주선한 김승수 의원은 “대구·경북 문화예술인 분들의 지지선언이 대단히 감사하고 고맙다”고 화답했다. 김 의원은 “지난 5년간 정부는 문화계 블랙리스트라는 미명 아래 자신들의 입맛에만 맞는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살려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정권교체를 통해 공정과 상식이 있는 문화예술계를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번 지지 선언은 대구 예총 10개 단체(건축,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음악, 연예, 영화, 연극), 경북예총 8개 협회(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음악, 연예, 연극), 경북 16개 지역 예총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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