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구가 ‘관광진흥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해 나간다고 16일 밝혔다. 달서구에 따르면 본격적인 서대구 관광거점도시로의 비상을 위해 앞서 2020년에 중장기 관광종합개발계획(2021~2030) 수립을 완료하고 문화관광분야에서 경력이 풍부한 인력을 채용·배치해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기본준비를 마쳤다. 올해의 관광진흥 비전을 ‘다양해서 즐거운 관광도시, 달서’로 정하고 지역 관광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다양한 관광콘텐츠가 있는 관광도시 조성 ▲달서를 찾는 관광객 500만명 유치 ▲다시 찾고 싶은 매력 있고 품격 있는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4대 분야 17개 중점추진사업을 시행한다. 우서 관광콘텐츠 강화 분야는 ▲생태녹색관광 육성 ▲선사문화체험축제 운영 ▲2만년을 이어온 선사시대로 여행 ▲달서 산업관광 활성화 방안 수립용역 ▲근대역사문화(인물) 발굴 및 관광자원화 연구용역 등을 통해 특화 콘텐츠 육성에 힘쓴다. 인프라 조성은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조성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제작 ▲에코전망대 조성 타당성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 등 관광인프라를 더욱 강화한다. 네트워크 구축은 ▲관광서포터즈‘달누리’운영 ▲관광두레 육성사업 지원 ▲달서 관광진흥위원회 운영 ▲한국 PD연합회 네트워크 가입 등 인적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확충한다.홍보마케팅 강화 분야에선 ▲국내·외 박람회 참가 및 설명회 개최 ▲이동식 관광안내소 운영 ▲전문전시장 옥내 광고 실시 ▲방송프로그램 마케팅 사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달서구경 영상제작 등 관광홍보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관광진흥 기본계획은 한정된 예산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달서구의 숨은 보석 같은 관광자원들을 보다 많은 분들에게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를 위해 지자체와 모든 관광주체가 긴밀히 협력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