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해도, 강신익)는 16일 회원 10여 명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듬뿍 고기 Day` 사업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든 고기반찬, 국, 각종 밑반찬을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관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가구 등 20가구에 전달하고 안부확인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리동네 천사셰프 박경자 위원이 만든 정성이 가득한 갈비찜, 잡채 등이 어르신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019년 10월 신흥동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영양듬뿍 고기 Day 사업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함께모아 행복금고’의 재원으로 3년째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어려운 이웃에게 고기반찬을 지원해 인기를 끌고 있다. 최해도 신흥동장은 “이번 행사로 소외된 이웃들의 외로움과 불편이 조금이라도 해소되어 다행이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