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이 최평준, 함동호 정보통신융합전공 석박사통합과정생과 김진휘 기초학부생(정보통신융합전공 곽정호 교수, 인하대학교 김영진교수 공동지도)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삼성휴먼테크논문상’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최평준, 함동호, 김진휘 학생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의 다양한 분과 중 ‘Communications&Networks’ 분과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세 학생은 딥러닝 기술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에서 동적으로 변화하는 시스템에 적응적으로 학습모델과 컴퓨팅/네트워킹 자원을 동시에 최적화하는 알고리즘을 새로이 제안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평준 학생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동상을 수상하게 됐다.지도교수인 곽정호 교수는 “모바일에서 딥러닝을 활용한 인공지능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제한된 모바일 자원과 학습모델로는 정확한 추론을 하기 힘들다는 점에 착안해 학생들과 함께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이 앞으로도 좋은 연구를 많이 진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삼성전자가 1994년부터 매년 선정하는 논문상이다. 국내외 대학·대학원생과 고교생 가운데 미래 과학한국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과학도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