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솔로 가수 태연이 정규 3집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차트 1위를 차지했다.지난 14일 공개된 태연 정규 3집 `아이엔비유(INVU)`는 전 세계 21개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캐나다, 스웨덴, 호주,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브라질, 레바논, 멕시코, 필리핀, 칠레,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터키, 베트남, 캄보디아,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이스라엘 등이다.국내 차트도 휩쓸었다.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등 국내 음반 차트 일간 1위를 차지했다. 또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큐큐(QQ)뮤직에서는 판매액 1백만 위안(약 1억9000만원)을 달성한 앨범에게 부여하는 `플래티넘 앨범` 인증을 받았다. 디지털 앨범 차트 및 MV 차트 한국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이에 태연은 이번 앨범 제작에 도움을 준 스태프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15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규 3집 앨범 완성. 이번 3집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열심히 참여해 주신 훌륭한 분들의 손길이 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이어 "본의 아니게 제가 이 큰 프로젝트에 가장 먼저 언급이 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게 조금은 머쓱하기도 해요"라면서 "늘 앨범을 제작하면서 모든 것들이 그저 감동으로 다가온다. 진심을 가지고 열정을 태우며 열악한 상황에서도 프로답게 해낼 줄 아는 우리 수많은 스텝들, 실장님들, 작가님들, 기사님들, 감독님들 등등 모든 여러분 덕분에 모든 게 완성돼요. 가수 `태연`의 앨범을 위해 함께 집중해 주시고 그걸 위해 썼던 시간, 노력이 헛되이지 않게 감히 제가 잘 앞장서보겠다"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믿고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도 늘 고맙습니다 소원♥"이라고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