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금오공과대학교 주관으로 구미강소특구사업을 알리고 사업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테크페어’가 14일 구미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미강소특구의 1년간의 결실로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 ▲연구소기업 현판수여 ▲기술·제품전시 ▲22년 강소특구 사업설명회 ▲기술설명회 ▲기업 컨설팅 ▲모의 IR경진대회 등이 진행됐다. 사업 우수사례로 ㈜아이팜, ㈜경우모빌리티, ㈜웨이브랩스 3개사의 제품활용 및 사업화 방안 등을 발표하고 연구소기업 ㈜이롬·㈜엘에스씨·㈜YHL랩·㈜아이심케어·㈜경우모빌리티 5개사 대표에게 기업 현판을 수여해 성과전시회를 통해 특구 대표기업의 시제품 및 기술사업화 성과를 알렸다. 특히 구미-김천지역 6개 대학 공동업무협약 체결식, 올해 강소특구육성사업 사업설명회 및 구미·포항 강소특구 기술설명회, 유관기관의 기업지원 컨설팅, 모의 IR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이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경북구미강소특구는 1차년도 사업기간 동안 연구소기업 설립 8건, 기술이전 및 출자 37건, 신규 기술창업 11건, 지역 특화기업 지원 83건, 투자유치 연계 6억5000만원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구미강소특구와 지역 기업이 이룬 혁신적 기술 성과을 공유해 지역 산학협력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지역 첨단산업 발전에 힘써준 기업, 대학, 기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구미 강소특구육성사업이 유망기술 사업화, 우수 창업가 육성,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 산업을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강소특구는 지역 내 대학, 공기업, 연구소 등 기술핵심기관 중심의 소규모·고밀도 혁신클러스터로 전국에 12곳이 있고 경북에는 포항과 구미 2곳으로, 구미 강소특구는 2020년 7월에 지정돼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특화분야로 금오공대의 우수한 기술이 사업화로 연결돼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