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file_get_contents(http://www.kbsm.net/data/newsText/news/etc/index_view_page_top.json) [function.file-get-contents]: failed to open stream: HTTP request failed! HTTP/1.1 404 Not Found in /home/kbsm.net/www/default/include_skin02/head_view.inc.php on line 64
[사설] 윤의 거침없는 `입`, 누가 가장 두려워 할까 - 경북신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시나리오 없는 상황서 거침없는 입이 논란이 되자 윤 후보 메시지와 이미지를 관리하는 선대위 참모들은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게다가 열차 좌석 구두 신발 논란 확산으로 엎친데 덮친격이 되고 있다.  윤 후보는 12∼13일 무궁호 4량을 빌려 지방 중소도시를 돌며 정책을 홍보하는 열정 열차 일정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윤 후보 상근보좌역인 이상일 전 의원이 SNS에 윤 후보가 앞쪽 좌석이 구두를 신은 채 두 발을 올려놓은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어났다. 윤 후보 측은 입장문을 통해 장시간 이동으로 인한 가벼운 다리 경련으로 참모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시 다리를 올렸다. 세심하지 못했던 부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해명했지만 앞서 전 정부 적폐 수사 언급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연일 작심 공격이 날아들고 있는 가운데 터져 국민의힘 대선 캠프 관계자는 해명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앞서 윤 후보가 지난 9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적폐 수사 의지`를 밝히자 여권이 벌집을 쑤셔놓은 듯한 분위기다. 국민의힘 캠프에선 이른바 `시나리오`가 완벽하게 짜인 자리가 아닌 곳에 후보를 내보기가 걱정이라는 반응까지 나온다. 생방송이 아니라 편집된 지면 인터뷰에서도 설화(舌禍)가 터졌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선 윤 후보가 `솔직`이나 `허심탄회` 등의 수식어와 함께 내놓은 발언 중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잘 모르는 사안과 관련한 실수는 할 수 없지만 과도한 자신감이나 개인적인 의견이 앞선 발언은 대선 종반 지지율 변화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재명 후보가 공격하는 것은 여권의 트라우마로 자리 잡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극적인 마지막과 윤 후보의 발언이 묘하게 겹쳤기 때문이다. 당장 국민의힘 캠프 판세분석팀에서 적색경보를 울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지하지만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긴가민가하고 있는 여권 지지층이 `대통령 지키기` 차원에서 마음을 돌리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자연스럽게 화살은 후보 메시지 팀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메시지 팀의 대답은 전과 같았다. 사전 원고에는 없는 `즉석 발언`이었다는 해명이다.  캠프 내에선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처방대로 윤 후보가 `내달 9일 투표일까지만 준비해 주는 시나리오대로 연기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도 쉽지 않다. 선거국면에서는 후보의 사기가 매우 중요한데 인위적으로 후보의 입을 막아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당내에선 윤 후보가 예정되지 않았거나 준비되지 않은 자리에 서는 상황을 최소화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당내 경선에서 접전을 펼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개인 유튜브 방송인 `홍카콜라` 출연도 연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후보의 거침없는 입을 두려워하는 상대가 이재명 후보가 아닌 국민의힘 캠프 참모들이란 말이 나온다. 적폐 수사는 정치보복이 아닌 원론적인 말로 해명은 됐다고 해도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캠프가 후보의 `입`을 두려워해서야 어떻게 대망을 이루겠나.
즐겨찾기+ 최종편집:2022-03-03 오후 09:09:55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3월 2일 기준
80,80
6,533
198,803
네이버tv네이버블로그유튜브트위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1대표이사 : 박준현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알천북로 345(동천동 945-3) 경북신문 빌딩 3층  |  사업자등록번호 : 505-81-52491
편집·발행인 : 박준현  |  고충처리인 : 이상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문  |  청탁방지담당관 : 이상문   |  문의 : 054-748-7900~2
이메일 : gyeong7900@daum.net  |  등록일자 : 경북 가00009  |  등록번호 : 경북 가00009
대구본사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22길 명문빌딩 6층 / 053-284-7900  |  포항본사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이로 9번길 24 / 054-278-1201
경북신문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을바, 무단·전재·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