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경북지구청년회의소 회장이 지난 11일 `이재명을 사랑하는 전국 전·현직 JC 출신 출범식 및 지지 선언` 관계자들을 규탄했다.김 회장은 "지난 2월 8일 국회에서 JC 회원 모두의 사명감이자 상징인 JCI 공식 로고를 내걸고 이재명을 사랑하는 전국 전·현직 JC 출신 출범식 및 지지 선언이 진행됐다"며 "특정 정당 및 후보자에 대해 JCI 명의로 지지할 수 없음을 전국의 JC 회원들은 모두 알고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또 "한국JC 중앙회장은 이 일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했다"며 "원칙과 정관이 무시되는 상황을 가만히 묵인하고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것이냐"고 지적했다.그는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대명제 아래 이어온 JC의 명예를 위해 정관을 위배하면서 특정 정당이나 특정 후보를 지지해 JC 명예를 실추하고 있는 자들은 당장 행위를 중단 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번 사안에 안일하게 대처할 경우 좌시하지 않고 제2차 성명서를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한국청년회의소에서 이 사안의 심각성을 깊게 인식하고 빠른 시일 내에 공식 입장을 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경북지구청년회의소는 성명서 발표에 앞서 경북청년회의소 2022년도 운영효율화를 위한 공청회 및 임원연수회를 경주시 화랑마을에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