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5명(국내 2046, 해외 9명) 발생했다. 이는 역대 최다 규모로, 코로나 발생 이래 첫 2000명을 넘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 369명, 구미 353명, 경산 294명, 경주 190명 안동 126명, 김천 114명, 영주 113명, 칠곡 104명, 상주 70명, 성주 49명, 영천 47명, 문경 44명, 고령 39명, 울진 38명, 예천 31명, 청도 22명, 의성 16명, 청송 15명, 군위 10명, 영덕 8명, 봉화 2명, 영양 1명 등 울릉을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만1306명으로 늘었다. 최근 1주일간 일별 확진자 수는 1686→1545→1958→1818→1926→1831→2055명이며, 하루평균 1827명이 확진됐다.시군별 누적확진자는 포항 7499명, 구미 7082명, 경산 5967명, 경주 4211명, 김천 2643명, 안동 2328명, 칠곡 2202명, 영주 1712명, 영천 1254명, 상주 882명, 고령 794명, 문경 671명, 예천 633명, 청도 570명, 성주 563명, 울진 516명, 의성 448명, 영덕 344명, 군위 317명, 봉화 265명, 청송 265명, 영양 116명, 울릉 24명이다.완치자는 84명이 늘어 1만8750명, 누적 사망자는 5명이 늘어 250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1966명이 늘어 2만2306명이며, 위중증환자는 35명으로 전날과 같다. 재택치료자는 2469명 추가됐다.코로나19 전담병원 13곳의 병상 평균가동률은 50.5%, 생활치료센터 3곳의 병상가동률은 33.8%다.한편 도내 인구 대비 예방접종률은 2차 85.8%, 3차 58.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