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금호강 살리기 대청소

대구북구가 지난 8일 동변동 동화천에서 금호강 화담마을 입구까지 금호강 살리기 대청소를 벌였다.북구 건설과 직원 및 기간제, 공공근로자 35여명은 해빙기에 접어들면서 하천 사면에 드러난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매트리스, 의자 등 대형폐기물과 80kg용 100포대에 달한다.금호강 화담마을은 경관이 수려해 많은 사람들이 강바람과 산바람을 즐기는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동화천과 금호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생태하천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