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산북면의 운달산(1097m)은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소백산맥 중의 한 산으로, 남동쪽으로 단산(檀山, 956m)·오정산(烏井山, 811m)·어룡산(魚龍山, 620m)·작약산(芍藥山, 763m) 등이 하나의 맥을 이루고 있다. 　 동남쪽 산록을 흐르는 금천의 지류가 일명 냉골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하곡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를 따라 김룡사(金龍寺)와 그 부속암인 대성암(大成庵)·화장암(華藏庵)·양진암(養眞庵)이 있고, 높이 700m 산중턱에는 금선대(金仙臺)가 있다.　 양진암은 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直指寺)의 말사인 김룡사(金龍寺)의 산내 암자로 김룡사를 지나 계곡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 대성암이 나오고 이를 지나면 양진암을 만나게 된다.　 양진암은 1658년에 설잠(雪岑)이 창건, 화재로 소실 됐다가 1749년 환월(奐月)이 그리고 1769년에 무영(無影)이 각각 중건, 1825년에 해운(海雲)이 그리고 1825년 경봉(瓊峰)이 1840년에는 정봉(靜蜂)이 중수, 1928년에 주지 인택(仁澤)이 다시 중수해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처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양진암에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38호인, `문경 김용사 양진암 목조관세음보살좌상`으로 조선후기 불상에서 주로 보이는 신체 형태와 비례를 보이고 있는 불상으로, 복장에서 발견된 조성기에 의하면, 1658년(순치 15)에 조각승 승일(勝一) 스님이 수화승으로 참여했으며 운달산 운수암에 봉안했다고 한다.　 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47호인 문경 김용사 양진암 신중도가 있어, 비단 3폭을 이어 붙여 만든 세로 139.8cm에 가로 106cm 크기로 1880년에 제작된 것으로 19세기 후반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응상(應祥)의 작품 가운데, 섬세한 묘사와 상호 표현의 독특함이 잘 드러나는 우수한 작품이라고 한다.　 성철(1912~1993) 스님의 초상화가 있는데 성철스님이 김룡사에서 10년간의 무문관 수련을 한 후 첫 설법을 한 곳으로, 이곳 양진암에서도 공부를 하셨다고 한다. ◆ 도안스님 10년전에 특허받은 화장실 설치　 이곳 양진암(주지 도안스님)에는 특허를 받은 아주 특별한 화장실이 있다.　 특허 화장실은 우람네이처에서 10년전에 설치한 무방류 친환경 수세식 화장실로 특허받은 미생물 정화기술로 화장실 오수를 재사용하는 무방류 화장실로 한번 설치하면 화장실 밖으로 물한방울 나가지 않고 내부적으로 재사용 하는 시스템이며 미생물로 정화를 거쳐 악취 또한 전혀 발생되지 않는 특허받은 화장실이다.　 양진암에 설치된 특허받은 화장실은 부처님 오신날 신도가 많이 방문하는 최대 인원수를 감안 해 하루에 3000여 명의 인원이 이용이 가능할 정도의 용량으로 설치돼 있다.　 우람네이처의 특허 화장실은 無 방류로 환경을 보호하며 無 상하수도로 어느 곳이든 설치가 가능하며, 無 슬러지로 관리가 편리하고, 無 악취와세균으로 쾌적한 화장실이며 無활성탄과우드칩으로 관리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여기에다 태양광 발전시설로 운용이 가능해 별도의 전기시설이 필요하지 않으며 정화조에 대한 청소 자체가 필요 없고 화장실에 필요한 물도 외부에서 물을 공급할 필요성이 없고 자체적인 정화를 통해 재활용한다. ◆ 청정한 계곡의 산사에 오염 없고 냄새 없어　 양진암 도안 주지스님은 산사를 찾는 신도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것이 화장실이고 스님 또한 청정한 계곡에 화장실로 인해 오염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특허받은 화장실을 설치했다고 한다.　 특허받은 화장실을 설치하게 된 연유로 10여년전 당시 지인으로부터 냄새없고 오염없는 특허화장실이 개발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장실을 설치했는데 지금까지 큰 고장없이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도안 스님은 "10여 년 사용하면서 사용에 불편함은 거의 없고 다만 순환모터 등의 교체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도 업체에서 연락을 받으면 그 다음날 바로 방문해서 문제를 해결해 주는 등 잘 사용하고 있다"라면서 "특허 화장실을 설치하고 난 뒤 암자를 찾는 신도들이 냄새가 나지 않는다면서 무척이나 좋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화장실에서 나오는 물로 인해 계곡이 오염되지 않으니 산사에 특허받은 이런 화장실 설치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국의 사찰에 특허받은 화장실이 많이 설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국에 설치하고 해외로 기술 수출　 우람네이처(대표 양성욱, 서울시 강나무 언주로 30길 10, 608호)는 무방류 친환경 수세식 화장실 특허로 `당 코팅된 미생물 미디어 특허 제10-2312493호`와 `미생물 미디어를 이용한 중수 처리장치 특허 제10-2021-0005441호`를 받은 업체로 서울 매트로 8호선을 비롯해 국내에 13곳에 설치했고, 지자체들로부터 현장에 맞는 화장실 설치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국립공원에 화장실 100동 계약 등 해외 법인 설립 및 기술 수출을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