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만7천85명이 늘었다.  3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1만 7천85명이 늘어 누적 84만 5천709명이다. 대구에서는 981명(지역감염 973, 해외유입 8명), 경북에서는 587명(지역감염 583, 해외유입 4)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지역별로는 경기 5천105명, 서울 4천193명, 인천 1천226명, 대구 981명, 부산 771명, 경남 754명, 충남 676명, 경북 587명, 전북 530명, 광주 482명, 대전 446명, 충북 356명, 전남 293명, 강원 277명, 울산 202명, 세종 78명, 제주 74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5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5천64명, 서울 4천148명, 인천 1천209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 421명(61.8%) 나왔다. 대구 973명, 부산 764명, 경남 741명, 충남 666명, 경북 583명, 전북 524명, 광주 476명, 대전 444명, 충북 351명, 전남 284명, 강원 272명, 울산 202명, 세종 78명, 제주 71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6천429명(38.2%) 발생했다.검역 54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235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277명이다. 전날 기준과 동일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6천755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80%를 기록 중이다.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611명 늘어나 누적 4천464만 431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1천292명 증가한 4천399만 5천128명이다. 기본 접종 완료 후 추가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2만 3천358명 늘어나 누적 2천723만 3천792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