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만6천96명이 늘었다. 최다 확진자 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갈아 치웠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1만 6천96명이 늘어 누적 79만 3천582명이다. 대구에서는 866명(지역감염 862명, 해외유입 4명), 경북에서는 538명(지역감염 529명, 해외유입 9명)이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5천175명, 서울 3천991명, 인천 1천244명, 대구 866명, 부산 821명, 경남 603명, 경북 538명, 충남 536명, 광주 422명, 전북 381명, 대전 370명, 전남 327명, 충북 299명, 강원 212명, 울산 158명, 세종 59명, 제주 44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5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5천143명, 서울 3천946명, 인천 1천228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 317명 나왔다. 대구 862명, 부산 813명, 경남 595명, 충남 533명, 경북 529명, 광주 420명, 전북 369명, 대전 367명, 전남 323명, 충북 297명, 강원 211명, 울산 156명, 세종 58명, 제주 44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5천577명 발생했다.검역 50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202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316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34명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6천678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84%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