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518명 발생해 사흘 연속 최다 규모를 경신했다. 종전 최다였던 전날 1만3010명보다 1508명 더 많다. 위중증 환자는 사흘째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1만4518명 늘어 누적 77만7497명이다.지난주 목요일 6601명과 비교하면 7917명 급증해 두 배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최근 1주일간 일별 확진자 수는 6767명→7007명→7628명→7512명→8570명→1만3010명→1만4518명이다.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1만4301명, 해외 유입 217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 9133명(63.9%), 비수도권 5168명(36.1%)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385명, 경기 4738명, 인천 1010명, 대구 764명, 부산 732명, 경남 654명, 경북 480명, 충남 431명, 대전 408명, 광주 337명, 전북 308명, 전남 289명, 충북 287명, 강원 187명, 울산 146명, 세종 76명, 제주 69명 등이다.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269명보다 52명 감소했다.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50명으로, 전날(385명)보다 35명 줄었다.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 6천654명이며, 치명률은 0.86%다.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5.6%, 추가접종률은 50.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