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올 1월부터 `2022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을 시작하고 연간 총 6억5000여만원의 성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야간보호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내 야간보호교사 채용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시키기 위해 복권기금 수익금으로 매년 진행되는 사업이다. 올해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지난 18일 온라인 사업수행교육 및 배분금 전달식에 참여하고 본격적인 지원사업을 시작했다.대구지역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결과 최종 15개 수행기관이 선정됐고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연간 6억5000여만원의 성금이 지원된다.김누리 대구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소외되고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복권기금이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