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13명 발생해 사흘째 7000명대를 기록했다. 월요일 기준 확진자로는 역대 최다 규모다. 위중증 환자는 닷새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7513명 늘어 누적 74만1413명이다.전날 7629명 보다 116명 줄었으나, 지난주 월요일 3857명과 비교하면 3656명 많다. 최근 1주일간 일별 확진자 수는 4070명→5804명→6601명→6767명→7007명→7629명→7513명이다.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7159명, 해외 유입 354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 4569명(63.8%), 비수도권 2590명(36.2%)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626명, 경기 2391명, 인천 552명, 대구 463명, 부산 287명, 광주 278명, 충남 240명, 경남 220명, 경북 213명, 전남 196명, 전북 192명, 대전 153명, 충북 141명, 강원 96명, 울산 65명, 세종 31명, 제주 15명 등이다.지난 1주간 오미크론 감염자는 4830명 발생해 누적 9860명으로 늘었다.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18명으로, 전날(431명)보다 13명 줄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9.7%이며, 수도권의 중증 병상 가동률은 20.0%다.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5명 늘어 총 6565명이며, 치명률은 0.89%다.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5.4%, 추가접종률은 49.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