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사업비 6억5천만원을 확보해 올해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10년 이상 경과 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설치 및 보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시행해 지난해까지 총 240여 개 단지에 42억여 원을 지원했다.　지원 금액은 세대수에 따라 총사업비의 60~90% 비율로 최대 3천만원(20세대 미만은 2천만원) 이내로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및 경로당 보수, ▲보안등, CCTV 보수 ▲상하수도, 주차장 보수 ▲쓰레기 수집시설 등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에는 150세대 미만 30년 이상 경과 된 주택단지에도 외벽 도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확대 실시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내달 3일부터 16일까지 김천시청 건축디자인과로 접수하면 현지실사 및 김천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대상단지를 확정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