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05명 발생해 지난해 12월30일 5034명 이후 20일 만에 다시 5000명대로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사흘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5805명 늘어 누적 70만5902명이다.전날 4071명보다 1734명 늘었으며, 지난주 수요일(4383명)과 비교하면 1422명 많다.최근 1주일간 일별 확진자 수는 4164명→4538명→4420명→4193명→3857명→4071명→5805명이다.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5431명, 해외 유입 37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 3642명(67.1%), 비수도권 1789명(32.9%)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125명, 경기 2116명, 인천 401명, 광주 218명, 대구 197명, 경남 183명, 부산 178명, 충남 173명, 경북 151명, 강원 146명, 전남 143명, 전북 134명, 대전 109명, 충북 79명, 울산 44명, 세종 26명, 제주 8명 등이다.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309명보다 65명 늘었으며, 지난 12일부터 8일 연속 3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32명으로, 전날(543명)보다 11명 줄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25.5%이며, 수도권 지역의 병상 가동률은 25.6%다.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74명 늘어 누적 6452명이며, 치명률은 0.91%다.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5.0%, 추가접종률은 46.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