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신규 확진 60명 무더기 발생

포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명으로 집계됐다.전날 42명보다 18명 더 많은 수치다.최근 포항에서는 A체육시설과 관련해 지난 16일부터 직원과 초·중등 수강생 등 5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B요리주점 관련 20명, 외국인 부부 관련 22명이 확진됐다.이에 시는 설 명절 대비 특별방역에 나선다. 체육시설업소와 체육도장, 유흥시설, 음식점, 건설현장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특별 점검하고, 전통시장에 안심콜을 활용한 출입자명부 관리 권고 및 공중화장실과 엘리베이터 등에 방역 소독을 강화한다.정경원 시 행정안전국장은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증상이 보이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즉시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3월 2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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