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공직자들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을 운영한다.　 김천시에 따르면,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시 1천여 명의 공직자들이 활기찬 설 명절 분위기를 북돋기 위해 황금시장, 평화시장 등 4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을 운영해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김천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에서는 매년 명절마다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는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평화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평화시장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는 평화시장 청년몰(포도락) 이용도 병행해 청년몰이 앞으로 전통시장과 청년상인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신구문화가 조화된 김천 최고의 상권이 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는 꾸준하게 전통시장과 지역상품 구매, 소상공인 특별지원금과 다양한 정책 지원금을 김천사랑카드로 지급하는 등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