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추세에 있다. 2018년 410명, 2019년 422명, 2020년 439명으로 2018년 대비 7.1% 증가했다. 이런 증가 추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월 4일까지 `이륜차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635명을 모집한다.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수요 증가로 늘어나는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 및 예방을 위해 2020년부터 도입된 제도다.공익제보단은 공개모집에 참여한 만 19세 이상 일반 시민으로 구성해 스마트국민제보 앱 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도로교통법 위반, 자동차관리법 위반 신고 활동을 한다.기존에는 경고·과태료·범칙금 등 처분결과에 따라 금액에 차등을 뒀으나 올해는 처분결과 관계없이 도로교통법 위반(신호위반 등 6개 항목)은 4000원, 자동차관리법 위반(번호판 가림 및 훼손)은 6000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또 촬영을 위해 제보단이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악의적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경우 경찰, 공무원 등 관련자를 대상으로 폭언·욕설 등 행위를 할 경우 활동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모집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고 신청 서류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