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이 13일 군위군 편입 추진 실무협의회를 가졌다.이날 실무협의회는 군위군의 편입과 관련한 지역 교육·학예 사무의 안정적 이관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구교육청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양 교육청의 조직, 인사, 예산, 교육과정 등 주요업무에 대해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분야별 현안과 대응방안, 원활한 사무인수·인계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했다.또 기관 간 편입업무 세부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시·도간 교육제도 및 학생지원방식 차이에 따른 조치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대구교육청은 실무협의회 회의 결과를 군위군 편입 추진실무에적극 반영해 해당 지역 교육수요자가 대구시 편입과 동시에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앞으로도 경북교육청과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구시로 이관되는 군위 지역 교육기관 및 학교가 안정적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의 ‘군위군 대구시 편입 법률안’은 지난해 12월 22일까지 입법예고를 완료했고 지난 5일 법제처 심사와 6일 차관회의를 거쳤으며 11일 국무회의 통과 및 대통령의 재가를 거치면 14일 국회에 제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