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대형 기술주들의 반등 속에 나흘 간의 하락세를 끊고 상승 마감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62.79포인트(0.45%) 내려간 3만6068.87에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74포인트(0.14%) 빠진 4670.29에 폐장했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장 초반 2% 넘게 하락했다 반등해 6.93포인트(0.05%) 오른 1만4942.83에 거래를 마감했다.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대형 기술주들이 장 초반 급락했으나 손실을 만회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등이 장 초반 압박을 받았으나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3.03% 상승했다.기술주를 압박했던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1.8%를 넘기도 했으나 오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한 때 4만 달러 선이 붕괴됐으나 다시 회복, 오후 4시21분 현재 725.91포인트(1.71%) 내려간 4만1744.06에 거래되고 있다.이더리움 역시 3000선 아래로 주저 앉았다가 반등해 24시간 전 대비 118.75포인트(3.71%) 하락한 3081.33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