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명 발생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 24명, 구미 14명, 경주·경산·칠곡 각 4명, 김천·영천 각 2명, 안동·문경·청송·고령·성주·예천 각 1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만6257명으로 늘었다. 최근 1주일간 일별 확진자 수는 97→ 89→ 109→ 85→ 93→ 88→ 60명이며, 하루평균 85.3명이 확진됐다.포항시에서는 포항 소재 시장 관련 1명, 포항 소재 아동복지 시설 관련 3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 확진자의 가족 10명과 지인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구미시에선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 확진자의 가족 8명과 지인 4명이 확진됐다.경주시에선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지인 1명, 지난 8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확진됐다.경산시에선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인 1명, 지난 9일 유럽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확진됐다.칠곡군에선 상주 소재 영농조합 관련 1명,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지인 1명이 확진 판정 받았다.김천시에서는 김천 소재 사업장 관련 종사자 1명, 확진자의 가족 1명, 영천시에서는 확진자의 지인 2명이 확진됐다.안동시에서는 안동 소재 병원 관련 종사자 1명, 문경시와 청송군, 예천군에서는 각각 확진자의 지인 1명, 고령군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1명, 성주군에서는 김천 소재 사업장 관련 지인 1명 확진 판정 받았다.시군별 누적확진자는 경산 2952명, 포항 2677명, 구미 2609명, 경주 1851명, 김천 999명, 안동 696명, 칠곡 696명, 영주 581명, 영천 448명, 상주 353명, 문경 305명, 고령 269명, 청도 266명, 의성 261명, 성주 261명, 예천 249명, 울진 232명, 영덕 188명, 봉화 138명, 청송 92명, 군위 80명, 영양 37명, 울릉 17명이다.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4명이 늘어 모두 98명으로, 누적 국내감염 66명, 해외유입 32명이다.완치자는 205명이 늘어 1만4835명, 누적 사망자는 1명이 늘어 183명이다. 입원환자는 146명이 줄어 1239명이며, 현재 3281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코로나19 전담병원 10곳의 병상 평균 가동률은 33.4%이며, 중증환자는 29명으로 전날 32명보다 3명 줄었다.한편 경북도내 인구대비 백신 2차 접종률은 83.3%, 추가접종률은 43.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