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이 내달 14일까지 ‘2022 대구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할 예술단체(기관)를 모집한다.9일 재단에 따르면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및 문화예술교육 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 총13억여원의 지원금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부터 지방이양에 따른 사업 자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11월 선정단체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견을 반영해 공모사업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편했다.주요내용으로 ▲사업별 지원자격 확대 및 완화(예술꿈학교 신청대상 학교→학교 및 예술단체 /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지원자격 경력 3년 이상→1년 이상) ▲ 온/오프라인 연구개발 확대를 위한 ‘예술교육lab’ 사업 신설 및 연속지원(2년) 운영 ▲강사 사례비 지급기준 상향 및 지급범위 확대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활용한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홍보 및 교육단체 아카이빙 지원 등이다.올해는 학교교육·사회교육·연구개발·기관연계 총 4개 유형의 7개 사업을 운영한다. ▲예술꿈학교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예술교육lab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 ▲유아문화예술교육 사업 ▲문화파출소 운영사업 등이 있다.이와 관련해 재단은 올해 대구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운영방향과 세부 사업내용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를 가진다.신청접수는 24일부터 2월 14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지난해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견을 반영해 개선이 제일 필요했던 정산방식을 간소화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하며 지역의 특색이 담긴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교육지원을 확대하고 현장 매개인력 육성을 통한 대구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