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사곡면에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동그라미농원 이경미 대표는 지난해 12월 13일 사곡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과 홀몸어르신을 위해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 동그라미 농원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에는 사곡면 신감리 소재 의성동부교회 장재영 목사가 현금 50만원을 전달하며 사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을 요청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및 사곡면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경우 사곡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성금을 기탁해주신 동그라미 농원과 의성동부교회에 감사하다"라며 "소중한 성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