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영어 공교육 강화를 선언했다. 영어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일선 학교 영어 진행 `TEE(영어수업)`수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것이다. 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영어교사 수업 전문성 신장 지원 방안`을 수립, 2010학년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은 우수 영어교사 인증제 실시(연구비 지원, 우수교사 인증서발급)와 단계적 맞춤형 연수 운영(영어 연수), 우수 영어교사 인센티브 제공(승진, 인사 시 가산점 부여 등) 등 크게 3가지 영어교사 지원책으로 나눠져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영어 공교육 강화 방침은 근본적으로 TEE 수업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이번 영어 교사 지원책 강화로 교사들에게는 인증제를 통해 자긍심을 심어주게 되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학교 영어 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