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소방서, 사회복지시설 38곳에 K급 소화기 전달

대구수성소방서가 관내 중증장애인시설 룸비니동산 등 사회복지시설 38곳에 K급 소화기를 전달했다.주방용 소화기로 잘 알려진 K급 소화기는 주방에서 발생하는 유류 화재에 매우 적합하다. 특히 식용유 등 기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기름막을 만들어 산소를 차단한다.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르면 음식점과 다중이용업소의 주방 면적이 25㎡ 미만일 경우에는 K급 소화기 1대, 25㎡ 이상인 곳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분말소화기를 25㎡마다 추가 비치해야 한다.박주현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소화기 전달을 통해 K급 소화기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한 번 더 알려 사전에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유류화재와 난방용품 화재 등의 발생 방지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3월 2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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