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4명 발생했다. 김천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왔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 17명, 경산 14명, 구미 12명, 경주 11명, 김천 9명, 안동·봉화 각 8명, 영주 6명, 칠곡 5명, 상주 4명, 문경·고령·예천 각 2명, 영천·의성·청도·울진 각 1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만5128명으로 늘었다.최근 1주일간 일별 확진자 수는 135→ 144→ 128→ 130→ 71→ 86→ 104명이며, 하루평균 112.3명이 확진됐다.포항시에선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7명, 확진자의 가족 5명과 지인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경산시에선 경산 소재 학교 관련 3명(학생 1명, 가족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4명,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지인 5명이 확진됐다.구미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4명, 확진자의 가족 3명과 지인 5명이 확진 판정 받았다.경주시에서는 경주 소재 학교 관련 가족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확진자의 가족 3명과 지인 6명이 확진됐다.김천시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는 30대로, 지난 19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 후 KTX 동대구역 입국자 전용 출구로 나와 자신의 차로 자택까지 이동했다. 다음날 김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21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28일에는 이 바이러스가 오미크론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확진자의 가족 2명도 격리 중이며, 이 가운데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현재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김천시에서는 이 확진자 외에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4명, 확진자의 가족 3명과 지인 1명이 확진 판정 받았다. 안동시에서는 안동 소재 병원 관련 8명이 확진됐다. 봉화군에서는 확진자의 지인 8명이 확진됐다.영주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 확진자의 가족 3명과 지인 1명이 확진됐다. 칠곡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 확진자의 가족 3명이 확진 판정 받았다.상주시에서는 상주 소재 병원 관련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확진자의 지인 2명이 확진됐다.문경시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인 1명, 고령군에서는 확진자의 지인 2명, 예천군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인 1명이 확진됐다.영천시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1명, 의성군에서는 안동 소재 병원 관련 1명, 청도군과 울진군에서는 확진자의 지인 1명이 각각 확진 판정 받았다.시군별 누적확진자는 경산 2790명, 포항 2449명, 구미 2423명, 경주 1747명, 김천 913명, 칠곡 634명, 안동 617명, 영주 533명, 영천 442명, 상주 319명, 문경 278명, 고령 264명, 청도 259명, 의성 250명, 성주 249 명, 예천 230명, 울진 226명, 영덕 184명, 봉화 134명, 청송 76명, 군위 68명, 영양 26명, 울릉 17명이다.경북에서는 지금까지 문경 2명, 포항 3명, 김천1명 등 총 6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완치자는 155명이 늘어 1만3115명, 누적 사망자는 150명 그대로다. 입원환자는 51명이 줄어 1863명이며, 현재 5135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코로나19 전담병원 10곳의 병상 평균 가동률은 55.2%,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34명이다.한편 경북도내 인구대비 2차 접종률은 81.8%, 추가접종률은 33.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