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이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원 새활용 실천 유도 및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새활용 체험 환경교실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체험교실은 지구 평균기온 1.5℃ 상승 시점이 10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다양한 새활용 방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시민 72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 운영했다.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낡은 티셔츠를 이용한 액자 ▲폐 와인병을 이용한 조명 ▲전통매듭 멸종위기 나비 팔찌 ▲멸종위기 아트 액자 ▲여행용 샴푸바 ▲기후시계 등과 같은 새활용 만들기 체험이며 이와 더불어 탄소중립 및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다양한 환경교육을 병행해 실용적 제품을 만들어 보고 친환경 생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새활용 체험 환경교실 설문조사 결과 교육에 참가한 시민들 대다수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내년에는 좀더 확대 운영해 많은 시민들 새활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