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최다 지역인 21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130명이 늘어 누적 1만4867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2주간 도내 확진자는 163→ 166→ 193→ 208→ 169→ 139→ 137→ 117→ 107→ 139→ 135→ 144→ 128→ 13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포항 33명, 경산 21명, 경주 17명, 구미 13명, 영덕·울진 각 6명, 김천·상주 각 5명, 칠곡·울릉 각 3명, 안동·영주·문경·의성·영양·청도·봉화 각 2명, 영천·고령·성주·예천 각 1명 등 모두 130명이 새로 나왔다.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청송군과 군위군을 제외한 21개 시군으로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다.포항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6명, 확진자 가족 17명과 지인 10명이 확진됐다.경산시는 학교 관련 4명(학생 1명, 가족 3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확진자 가족 7명과 지인 9명이 확진됐다.경주시는 경주 소재 학교 관련 11명(학생 2명, 가족 9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확진자 가족 3명과 지인 2명이 확진됐다.구미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 확진자 가족 6명과 지인 3명, 지난 23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 2명이 확진됐다.영덕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확진자 가족 5명이 확진됐다.울진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 확진자 가족 2명과 지인 2명이 확진됐다.김천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3명, 확진자 가족 1명과 지인 1명이 확진됐다.상주시는 병원 관련 환자 1명, 확진자 가족 1명과 지인 2명, 지난 23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이 확진됐다.칠곡군에서는 확진자 가족 2명과 지인 1명, 울릉군에서는 지난 10~19일 대전의 확진자 친척을 방문한 후 20일 입도한 일가족 3명이 확진됐다.안동시는 병원 관련 2명(환자 1명, 종사자 1명), 영주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과 확진자 가족 1명이 확진됐다.문경시는 확진자 가족 1명과 지인 1명, 의성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과 확진자 가족 1명, 영양군에서는 확진자 지인 2명, 청도군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난 23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1명, 봉화군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인 1명이 확진됐다.영천시는 확진자의 가족 1명, 고령군에서는 확진자 지인 1명, 성주군에서는 지난 23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 예천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882명, 하루평균 126.0명이 확진됐고 현재 6467명이 자가격리중이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수는 경산 2744명, 포항 2413명, 구미 2387명, 경주 1712명, 김천 892명, 칠곡 623명, 안동 603명, 영주 520명, 영천 441명, 상주 309명, 문경 272명, 고령 262명, 청도 258명, 성주 246명, 의성 245명, 예천 228명, 울진 219명, 영덕 182명, 봉화 126명, 청송 76명, 군위 68명, 영양 25명, 울릉 17명이다.누적 사망자는 3명이 늘어 148명, 누적 회복자는 130명이 늘어 1만2718명, 입원환자는 3명이 줄어 2001명이다.코로나19 전담병원 10곳의 병상 평균 가동률은 전날 62.7%에서 54.6%로 낮아졌다.재택치료자는 전날 949명에서 이 날 882명으로 줄었고 중증환자는 1명이 늘어 3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