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하 재단)이 올해 하반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유·초·중·고 학생 365명에게 장학금 2억92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지급된 장학금은 ▲대구교육인재육성장학금(22명) ▲성적우수 장학금(80명) ▲아름드리 장학금(73명) ▲나침반 장학금(50명) ▲선행봉사 장학금(5명) ▲특기생 장학금(30명) ▲이음 장학금(50명) ▲김종일 인성 장학금(12명) ▲통합학교 장학금(23명) ▲유치원 다자녀 장학금(20명) 등 10개 분야다.이에 앞서 올 상반기에는 목적지정 장학금과 사랑의 고리 맺기 장학금 등으로 학생 325명과 2개 학교에 장학금 1억3890만원을 지급해 2021년도 총 690명의 학생과 2개교에 4억39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재단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소외계층 학생을 지원하고, 꿈과 끼를 살려 미래교육을 책임질 우수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2013년 12월 설립해 꾸준히 장학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4년부터 2021년 12월 현재까지 학생 3168명, 학교 44개교, 단체 11개에 21억2600여 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재단은 2021년도에 대표 장학사업으로 단순 일회성 지급사업이 아닌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연계지원하는‘대구교육인재육성 장학금’을 시행해 타 장학사업과의 차별성을 뒀다. 또 다자녀가정을 격려함으로써 시대정책에 동참하는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유치원생 다자녀 장학금’을 신설해 시행했다장세철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힘든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각지대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말했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인재육성장학재단의 장학생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슬기롭게 이겨내고 사회인이 된 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