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관내 산재한 재난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재난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올해 자체예산 2억5000만원을 확보해 시작한 스마트재난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기존에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기상 및 방재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토록해 재난 상황 시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시스템은 재난CCTV, 강우량계, 음성통보시스템 등의 방재정보를 통합관리하며 GIS시스템을 기반으로 각각의 재난상황을 즉각 파악해 국지적인 재난상황에서도 대처가 용이하도록 한다.최근 기상이변 등의 영향으로 재난특보의 빈도가 잦아지고 있는 이때 국지적인 호우피해 등 기습적인 재난 상황 시 주민들에게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이번 사업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스마트재난통합관리시스템을 시작으로 한 단계 더 진화된 재난 대응력 구축에 꾸준히 힘써 군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