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기업육성시설과 창업 지원주택 복합 모델로 건립한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이하 DCOE·디코)가 22일 개관한다. 디코는 ‘대구 콘텐츠 사업의 모든 것을 담아낸다’는 뜻이다. 이날 개관식에 이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대구시에 따르면 디코는 국비 100억원, 지방비 200억원 등 총 3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732㎡, 지하 5층 지상 17층 규모로 지난 8월 준공했다.기업육성시설은 10개층(B5~5F)으로 기업 입주실(29), 콘텐츠 쇼룸(1), 공유 오피스(1), 근린상가(4), 지하주차장(129), 각종 업무지원 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창업지원주택은 12개층(6~17층) 100호 규모이다.시는 디코의 개관으로 창작·창업(콘텐츠코리아랩)과 성장지원(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강소기업육성(디코)으로 이어지는 지역 콘텐츠산업 단계별 기반을 완성했다.또 앞으로 5년간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총 435억원을 투입해 대구형 예비유니콘 10개사와 콘텐츠 혁신인재 1500명, 글로벌 진출기업 40개사를 배출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디코는 올해 10월부터 2회에 걸쳐 입주기업을 모집해 총 29개 기업입주실 중 글로벌게임센터를 포함한 20실(15개사)에 입주할 기업을 정했다. 잔여 9실은 수시 모집을 통해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디코는 성장 유망기업들에게 쾌적하고 경제적인 입주공간 제공, 장기적·지속적 성장지원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지역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한 인재양성사업 등 지역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위한 공격적인 기업성장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디코는 지난 10월부터 2회에 걸쳐 입주기업을 모집해 총 29개 기업입주실 중 글로벌게임센터를 포함한 20실(15개사)에 입주할 기업을 정했다. 잔여 9실은 수시 모집을 통해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지역 게임기업들의 매출과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는 등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콘텐츠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해 대구를 비수도권 최대의 콘텐츠 기업 거점으로 만들어 시민들이 즐겁고 기업이 행복한 문화콘텐츠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