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0일 교육부와 함께 경주 선덕여중과 선덕여고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 방역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 건강보호와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필요한 방역 관리 추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이날 교육부 기획조정실 김문희 실장, 경북교육청·경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 및 교직원 기본 방역수칙 준수 ▲학교별 방역계획 수립 ▲방역물품 비치 현황 ▲유사 시 대응체계 마련 등 방역 준비사항에 대한 현장 확인을 했다. 또 학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방역 현황에 대해 협의를 하고, 학교 현장에서 방역 업무 추진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성희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합동 특별 방역점검에서 건의된 애로사항에 대해 향후 개선 반영토록 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이 계속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학교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