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서밋 및 시민연대 포항시 출정식이 16일 오후2시부터 포항통일회관 1층 효정문화센터에서 내외 귀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석수 전 경북도부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겸 한일해저터널 경북공동대표와 김영숙 사모, 자비사 성주스님, 윤영대 전 포항대교수, 박관규 전 포항시 남구청장, 이태조 전 경북도의원, 권정열 학도의용군회 포항시 회장, 라병강 이북도민연합회 포항시회장, 새터민 신우회 이나운 회장, 김성욱 ㈜평산 대표 및 한일해저터널 포항시 추진위원장, 성현수 새포항발전위원회 고문, 이종해 포항시 평화대사협의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재 포항시 북구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이주환 한반도 평화서밋 포항시 위원회장의 환영인사에 이어 등단한 장경식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일해저터널추진 단체와의 인연, 이주환 교회장과의 인연 등을 소개하며 한반도 평화서밋과 시민연대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면서 ”이번에 김성욱 한일해저터널 포항시 위원장을 추천한 배경과 향후 적극적으로 후원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석수 전 경북도 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문선명 총재님과 평화운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으며 이 운동에 모두 동참하기를 호소했다. 최수경 한반도 평화서밋 경북도 조직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복지농도원으로 부터 시작된 새마을 운동과 조총련 재일동포 모국방문에 대한 비화, 하와이 코나 커피 농장을 통한 아프리카 사랑에 대한 내용, 고르바초프, 김일성과의 회담을 통해 밝혀진 참 부모님의 두익사상과 하나님주의를 통한 남북한의 통일 구상에 대한 내용을 소상하게 설명해 주었다. 최 교구장은 “한미일 평화동맹을 강화하여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의 평화, 세계평화로 가야 함을 강조하며 한일해저터널 추진의 비전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학자 총재님은 희망전진대회와 씽크탱크2022, 100만 구국구세기도회 등을 통해 한반도평화실현을 위해 모든 것을 투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이 시종일관 최수경 교구장의 강연내용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일평화봉사단 발족은 이나운 새터민 신우회 회장과 스즈키 구미코 한일평화증진연대 포항시 회장이 최수경 상임고문과 변사흠 도지부장으로부터 임명장 수여와 함께 출범되었다. 이어 다함께 결의문을 표명하였고, 이태조 전 경북도의원의 만세삼창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