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농소면 행복문화센터 `문 활짝`… 4년간 57억원 투입

김천시는 지난 13일 농소면 행복문화센터에서 김충섭 시장을 비롯해 이우청 시의회의장, 시의원 및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 관계자 등 주민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소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농소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57억원(국비 40억 원 시비 17억원)을 투입해 중심지마을의 문화자원과 고유 특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행복생활권을 구현하고 배후마을까지 서비스를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뀬기초생활 기반확충 뀬경관개선 뀬역량강화 사업 등에 대해 연차적으로 시행됐다.　 주요시설로는 농소행복문화센터가 1동/지상2층, 연면적 684.36㎡으로 1층은 공동급식실 겸 회의실, 카페, 문화센터 2층은 체력단련실, 전산정보실, 동아리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농소행복체육공원은 공원면적 5850㎡에 실내게이트볼장, 다목적구장, 무대, 주차장으로 조성돼 앞으로 지역 주민간의 공동체 형성을 위한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장소로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종복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함께해온 추진위원들과 행정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운영위원장으로서 중심지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정책사업이 끝나면 그 사업들로 만들어진 시설물들이 방치되곤 하는데 그런 모습을 볼 땐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든다"며 "앞으로 운영위원회와 행정기관, 그리고 주민 여러분이 합심하여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