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 누드몸짓 사진전`이 `독도사랑은 국민의 의무입니다`라는 주제로 15일부터 22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경북신문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독도사랑예술인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사진전은 서예가 쌍산 김동욱 작가가 행위예술 모델로 등장하는 사진작품전으로 독도를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와 함께 일본을 향한 무언의 항의를 예술로 승화했다.　사진은 김하영 작가가 담당했다. 김 작가는 "이번 `독도수호 누드몸짓 사진전`은 전통적인 서예 퍼포먼스 장르개념으로는 충족할 수 없는 김동욱 선생의 표현 욕구를 사진으로 담아보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사진전이 나비효과가 돼 모든 국민의 마음에 파장을 일으켰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작가는 "독도를 지키는데 문화예술로 앞장서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라며 "그동안 서예 퍼포먼스를 통해 독도수호 의지를 표명해 왔고 이번 사진전으로 우리 국민과 일본국민에게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명백한 진실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