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장이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말까지 `특별방역기간`에 돌입했다.9일 현재 집계 기준 코로나19 감염자는 전국에서 7100여명이 발생했고 대구·경북에서도 270여명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진 추세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다수 고용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특별방역기간에는 집단감염 취약업종을 대상으로 대구고용노동청장이 매주 사업장을 방문해 특별방역점검을 벌인는 등 모든 산업안전감독관이 점검에 투입된다. 유관기관 비대면 간담회 개최·취약업종 대상 서한문 발송 등 코로나19 방역조치 준수를 위한 홍보도 병행된다.아울러 코로나19 방역조치 이행여부와 함께 동절기 화재·폭발·질식 예방조치, 한랭질환 및 미세먼지에 따른 근로자 건강보호 조치도 점검할 예정이다.김윤태 대구고용노동청장은 “각 사업장에서도 감염병 확산방지,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