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이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2층 로비에서 ‘2021 YUMC와 함께한 여성암 극복수기 공모전- 나의 이야기’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해당 전시회의 모티브가 된 여성암 극복수기 공모전은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됐으며 긴 치료과정 속에서 투병의지를 높이고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고취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16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구 지역에서 캘리그라피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숙희 대표(하이섬캘리그래피)가 지난해 이어 2회째 재능기부로 참여해 공모전 수상작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캘리그라피 작품 제작을 지원한다.김성호 영남대병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많은 여성암 환우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암 환우의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마음의 고통도 치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