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월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 지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낮 기온이 12~15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며 일교차는 10도 이상 벌어질 전망이다.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포항, 영덕 등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봉화 -5도, 의성·영양 -4도, 영주·안동·영천 -3도, 구미·상주·문경·경주 -2도, 대구 0도, 울진·영덕 2도, 포항 3도 등이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포항·경주 15도, 영천·울진·영덕 14도, 대구·의성 13도, 김천·구미·안동·상주·문경·영주·봉화·영양 1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보통` 수준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곳이 많겠고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있는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