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감염취약시설 코로나 백신 추가접종 신속 추진

대구서구 보건소가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백신 추가접종을 추진한다.5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추가접종은 최근 돌파감염 발생 증가와 함께 요양병원·시설 등을 중심으로 고령층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가 지속 증가에 따라 접종 완료 후 4개월이 경과한 추가 접종 동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요양병원 10곳, 정신병원 1곳, 요양시설 16곳의 추가접종 대상자는 입소자 890명, 종사자 1182명으로 총 2072명이다.현재 요양병원은 847명(69.7%), 요양시설은 853명(99.6%)이 추가접종을 완료한 상태이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달 초까지 모든 추가 접종동의자가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추가접종을 통해 감염을 방지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